[펌] '투명인간' 되려 <동의보감> 공부하는 것 아니다 의학논단醫學論壇

'투명인간' 되려 <동의보감> 공부하는 것 아니다
[한국의학사 다시 쓰기 ①] <동의보감> 평가와 한의학 보는 두 시각
09.09.08 16:58 ㅣ최종 업데이트 09.09.08 16:58 강연석 (tonkey)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초간본 동의보감. 맨 윗 부분에 조선총독부 도서라는 인장이 찍혀있는 것으로 우리 역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동의보감

지난 7월 31일 유네스코는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의 목록에 등재하였다. 온 국민이 박수치며 환호하는 사이에 의사협회에서는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논평'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많은 언론에서 그 성명을 보도하였고, 그에 대한 비판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 성명의 내용 중에 한국의학사에서 바로잡아야 할 식민사관과 제국주의적 역사관이라는 두 가지 논점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어서 안타깝다. 이를테면 이런 대목이다. 논평에는 "허준 선생 주도하에 기존의 중국 의서 등을 바탕으로 편집한 동의보감에 대해"라는 구절이 있고, 또 "동의보감은 … '투명인간이 되는 법', '귀신을 보는 법' 등 오늘날 상식에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음에도"라고 하는 대목이 있다.

 

조선의 의학사를 가장 먼저 기술한 일본인 미끼 사까에(三木榮)와 조선인 김두종(金斗鍾)은 모두 1920년대에 일본에서 의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에 의한 의학사 기술의 주된 스토리는 두 가지이다. 전통의학이 주도한 시기에는 중국에서 기원한 의학을 조선의학이 언제부터 수용을 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근현대 시기에 접어들면 해부학과 외과시술, 그리고 전염병학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전통의학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현대의학의 시대가 열리는 것을 필연적인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신기할 만큼 천편일률적인 수백 권의 한국 의서들에 대한 평가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의학서적에 대해 평가를 하면서 '중국 의서에 바탕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설명이 나오거나, '독특한 견해 없이 편집, 또는 짜깁기만 한 책'이라는 내용을 덧붙인다. 또 근현대 시기에는 '한의학에는 해부학이 없다'는 것과 '전염병의 대처에 무방비하였다'는 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것만도 수백 권에 달하는 한국 의서들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렇게 천편일률적일 수 있는지 신기하기까지 하다.

 

의사협회의 이번 논평에도 예외 없이 '중국의서 등을 바탕으로 편집한'이라는 불필요한 친절을 붙여놓은 것은 왜일까?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확인해야 할 점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학자들이 다른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인용할 때 국적을 가려가면서 인용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좋은 연구성과이기 때문에 인용을 하는 것인가? 자동차나 핸드폰처럼 완제품의 브랜드에 따라 국산품이라고 하는 것인가 아니면 국산 부품의 개수나 우리나라에서 소유한 원천 기술의 개수, 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썼기 때문에 국산품이라고 하는 것인가? 미국에서 많은 의료기술과 의학지식을 배워오기 때문에 의료기기와 약까지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계의 현실에서 '미국의학 등을 바탕으로 조직한 것에 불과한 ○○ 대학병원, △△△ 의대교수'라는 역사적 평가를 내린다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은 여전히 식민지 근성이 남아 있는 국가라는 연구결과를 도출해낼 것이 아니면 의학발전에 도움 되지 않는 불필요한 언급일 뿐이다.

 

'오늘날 상식에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음'이라는 것은 조금 더 지나친 논평이라 생각된다. 예를 들어놓은 '투명인간이 되는 법', '귀신을 보는 법'이라고 하는 것은 총25권의 <동의보감> 중 권9에 들어 있는 '잡방'(雜方)의 일부이다.

 

이 잡방에는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쓸 수 있는 다양한 대체 음식과 약재를 쓰는 40여 가지 방법을 기록한 '구황벽곡방(救荒辟穀方)', 의학과 밀접한 관계는 없어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13가지 방법을 기록한 '제법(諸法)', 향기를 사용하여 벌레를 쫓든가 피부질환을 관리하고 양생에 도움이 되게 하는 연기내는 방법, 향기 나는 술 담그는 법, 향기 나는 연고 만드는 법 등 65가지 방법을 실어놓은 '향보(香譜)'로 크게 구성된다.

 

'잡방'을 기록한 자체가 <동의보감>이 질병치료를 뛰어넘는 근거

 

이러한 '잡방'을 기록하였다는 것 자체가 동의보감이 질병치료를 뛰어넘어 백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얼마나 다양한 정보를 실었는가 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는 것이다. 그 몸을 숨기거나 귀신을 보는 방법이란 것은 '제법'에 실린 것으로 '추위를 이기는 법'이나 '옷에 묻은 떼와 기름을 제거하는 법'과 같이 실린 것이다.

 

잡방은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100여 가지 방법을 기록하여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으로 중국의 의서들에서는 보기 드문 내용들이다. 오늘날 상식에도 부합할 뿐 아니라 오늘 날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100여 가지 합리적인 내용들은 외면한 채 단지 두세 가지 불합리한 기록들을 뽑아내어 "오늘날 상식에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음"이라고 평가한 것은 무엇인가 그릇된 의학사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필자가 떨쳐버리고 싶은 의학사관을 심어준 의학사의 선두주자들인 미끼 사까에와 김두종의 <동의보감>에 대한 평가는 현재의 의사협회 것보다 더욱 신랄한 것이었을까? 미끼 사까에는 <동의보감>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기술된 동양의학의 보고라는 담담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데 반해, 서울의대 교수를 역임하였던 김두종은 현대의학적인 시각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평을 덧붙였고, 현재의 의사협회에서는 불합리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고 하였으니 우리가 믿고 싶은 것처럼 역사라는 것이 늘 옳은 방향으로 진보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우리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의 등재라는 소식을 통해 <동의보감>의 무엇을 보아야 하는 것일까? <동의보감>을 통해 한국의학사의 어떠한 면을 보아야 되는 것인가?

 

모든 역사적 사실에는 어두운 그늘과 밝은 측면이 항상 공존할 것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조선의 붕당정치를 현재 시점의 정당정치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당리당략에만 얽매인 당파싸움이라고 매도할 수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식민사관이라는 것은 우리 역사의 어두운 면만을 부각하고 나열하여 우리 역사가 필연적으로 식민지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제국주의적 역사관은 오리엔탈리즘으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 서구의 것은 늘 합리적이고 근대성을 띠는 데 반해, 동아시아 전통문화는 비합리적이고 전근대적이라는 사고를 드러낸다.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400년 시공을 초월한 가치에 점수 준 것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나 된장찌개, 청국장은 보는 관점에 따라 미개한 음식문화일 수도 있고, 뛰어난 발효음식일 수도 있다. 과거 전통음식을 포기하고 서구인들처럼 먹어야 키도 크고 운동도 잘 할 수 있다는 논리는 서구적인 가치를 우선시여기는 사람들로부터 나왔다. 하지만 서구사회에서 한식에 대한 열풍이 불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유네스코에서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은 400년이라는 시공을 초월한 가치에 점수를 준 것이다. 400년을 뛰어넘어 보건의학사적으로, 양생의학적으로, 또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현대의학이 전래되기 전까지 동아시아 사람들의 건강과 질병을 책임졌다는 점과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분야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 현재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물론 400년 전의 의학서적이기 때문에 400년 전의 시각과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점은 당연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불합리한 내용도 들어 있을 것이다.

 

현대적인 대학에서 교육받고 연구하는 한의사들이 투명인간을 만들고 귀신을 보기 위해 <동의보감>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 <동의보감> 속에는 질병으로부터 인류의 고통을 덜어줄 수도 있고, 현대의학에서 놓치고 지나간 선조들의 수많은 지혜가 숨어 있기 때문에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한국의학사를 다시 읽음으로 인해 과거에는 폄하받고 가치 없는 것으로 치부된 것들 중에서 현재의 우리에게, 또는 미래의 우리 후손들에게 큰 부가가치를 갖다 줄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보물찾기'를 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필자주] 연재를 시작하며

우리는 몇 해 전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국가적인 토론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입장에 서있는 집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보수와 진보 간의 갈등이 역사에 대한 해석과정에서 표면화되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역사 바로 세우기의 과정이 정치경제사 분야에 집중된 채 각 세부 분야별로 과거사에 대한 청산은 진행되지 못했다. 의학사(醫學史)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근대사의 기술에서 가장 뼈저리게 아팠던 부분 중 하나는 각 분야의 역사를 일본 사람들이 먼저 썼다는 것이고, 그 뒤를 이어 기술한 한국인들은 식민지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의학사 분야에서는 처음 기술한 사람이 양방의사였던 일본인에 이어 일본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만주국의 일본계 병원에서 근무한 의사 출신이었기 때문에 청산해야 될 과거가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다.

 

각 학문 분야에서 처음 던져진 화두는 그 파장이 길고 오래 간다. 일본인들에 의해 던져진 한국사의 화두는 무엇인가? 모든 동아시아의 문물이 중국에서 기원하여 일본에서 꽃피워졌는데, 조선의 역사라는 것은 반도국으로서 그 가교의 역할만을 했을 뿐이기 때문에 조선의 역사는 스스로 만들어낸 것 하나 없는 주체성을 상실한 단절의 역사요, 필연적으로 식민지일 수밖에 없는 역사라는 것이다.

 

첫 화두가 이러했기 때문에 일제(日帝) 시대 이후 많은 역사가들은 조선의 오랜 역사 기간 내내 자주성을 애써 강변하게 되었다. 이미 주권을 갖고 오랜 기간 국가를 유지한 나라의 역사를 써내려가면서 내내 우린 자주 독립국이었다고 외치는 역사 기술, 무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한국의사학회(韓國醫史學會, 회장 맹웅재)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의학사의 기술에서 잘못 던져진 두 가지 화두를 고쳐나가기 위해 많은 토론과 연구를 진행해왔다. 첫 번째는 일본에 의한 의학사의 식민사관을 고쳐나가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근대화의 논리를 앞세운 제국주의적 의학사관을 바로 잡는 것이었다.

 

필자는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이러한 문제점들이 부각될 수 있는 한국의학사의 주제들을 선정하여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 연재될 내용들은 필자의 단독 연구 결과물이 아니라 학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필자가 대표하여 전달하는 것임을 밝혀둔다. 신문이라는 지면의 특성상 연구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해 독자들과 선배 연구자들께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시길 부탁합니다.

덧붙이는 글 | 강연석 교수(원광대 한의과대학 의사학교실, yeonkang@wku.ac.kr)는 이번 연재의 대표 필자입니다. 본 원고의 도입부분은 2009년 8월 고 장준하 선생님의 思想界 복간준비호에 본인의 이름으로 기고한 "한의학의 왜곡과 위기"라는 글의 도입부분을 부분 수정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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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인플루엔자증에 대한 마황탕의 효과 : 타미플루와 동등 및 그 이상의 효과 의학논단醫學論壇


 

 


제 40회 일본소아감염증학회총회, 학술집회 세미나
발표주제: 인플루엔자에 의한 한방치료의 의의

일시: 2008년 11월 15일
장소: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
좌장: 柏木征三郞 (독립행정법인 국립병원기구 큐슈 의료센터 명예원장)

 

 

인플루엔자 감염증에 대한 마황탕의 효과

발표자: 窪 智宏 (자위대 센다이병원 소아과)

 

窪선생은 "한방약이 인플루엔자 감염증상의 병태에 유효하는 것은 옛날부터 알고있었지만, 그 임상효과가 확실히 비교검토 되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 라고 진술하고, 마황탕의 효과와 Oseltamivir(타미플루)와 비교검토한 결과와 그 작용기전에 관한 고찰, 한방치료약의 주의점등을 소개했다.


● 마황탕은 Oseltamivir(타미플루)와 동등 및 그 이상의 효과

 

<소아증례를 통한 검토>  
기간: 2004년 1~3월
대상: 60례(5개월~13세) - 38도이상의 발열을 하는 인플루엔자 증상을 나타냈던 당과의 외래환자.
방법: 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의 판정 및 연령에 따라, 이하의 3군으로 분류하여, 바이러스 분류 및 RT-PCR의 결과부터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정된 것을 검토대상으로 하였다.
1. 마황탕군 17례
2. Oseltamivir(타미플루)군 18례
3. 마황탕 + Oseltamivir 병용례 14례

그 결과, "Oseltamivir(타미플루)단독군보다 마황탕 단독군의 발열기간이 짧았다" (그림1)

 

 

 그림1. 소아증례의 검토 결과

 

 

<성인증례를 통한 검토>
기간: 2006년 1~3월
대상: 38도 이상의 발열을 하는 인플루엔자 증상을 가진, 신속진단키트의 판정이 양성인 입원을 한 증례
치료: 두개의 군 모두 아세트 아미노펜 복용 가능
1. Oseltamivir(타미플루) 단독 군 9례
2. 마황탕 단독군 9례
효과판정법: 발열기간, 임상증상 스코어(①기침 ②비강증상 ③전신권태감 ④두통, ⑤관절통 ⑥근육통의 4단계 평가)

그 결과 "발열기간은 24시간 이내에 치료받은 증례에서는 Oseltamivir(타미플루)단독 투여군(7례:평균 37.6시간)보다 마황탕 단독군(5례:평균 30.4시간)이 짧았다"
또한 "강력한 해열제의 사용은 발열시간을 길게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도 말하였다. 임상증상에 관해서는 두개의 군 모두 같은 결과였다. 더욱이 "작용기전을 검토하기 위해 비강의 액체(콧물)중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량을 측정한 결과 48시간후에 두개의 군 모두 0%가 되었다" (그림2)라고 한다.

 

 

그림2. 성인증례에서 치료 48시간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량

 

<정리>
이상의 검토결과로부터 窪선생은 "마황탕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발열이나 임상증상 개선에 대해서 Oseltamivir(타미플루)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효과가 있다. 어떠한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작용이 있음을 암시해준다"라고 결론지었다.

 

 

● 작용기전에 관한 고찰
다음으로, 작용기전에 관한 이하의 기존 논문이 소개되었다.

 

1. 마황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Antivir Res, 1999) - in vitro의 연구에서 마황추출물은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endosome 안의 pH조절을 저해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서술되어 있다.

 

2. 계피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Antivir Res, 2007) - in vitro와 in vito에서의 연구결과에서 모두 바이러스의 증식이 억제되었는데 그것은 바이러스 단백합성의 저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이상의 결과와 각종 약제의 작용 방식을 정리하면 그림3 과 같다. 窪선생은 "신형의 바이러스에 대항할 것을 생각해보면, 작용기전이 다른 약제를 갖는 것은 대단히 유효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3. 마황탕은 C형 간염에 대한 인터페론치료시에 인플루엔자 양상의 증상을 완화한다 (Phytomedicine, 2004) - C형간염환자에의 연구에 의하면, 마황탕은 IL-1ra를 증가시켜서 증상을 완화한다고 생각되어진다.

 

4. 계피는 발열을 억제한다 (Eur J Pharmacol, 1998)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마우스의 연구에 의하면, 갈근탕부터 추출한 계피화합물이 IL-1α의 생산을 억제하고 발열을 억제한다고 생각되어진다.

 

5. 갈근탕(마황 계피 함유처방)은 폐렴의 중증화를 억제한다 (Antivir Res, 2002)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마우스에의 연구에 의하면 기도의 IL-12생산을 항진하여 세포성면역을 활성화하여 중증화를 억제한다고 생각되어진다.

 

6. 소청룡탕(마황 계피 함유처방)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Int J Imunopharmacol, 1994)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마우스의 연구에 의하면, 항 인플루엔자 IgA의 생산을 촉진하는 것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생각되어 진다.

 

<정리>
이상의 기존 논문의 결과로부터 작용기전으로써 ①직접 혹은 간접적인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작용가 있는 것은 아닐까 ②증상의 갠선에 관여하여 사이토카인 조절작용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정리하였다.

 

 

그림3. 각종약제의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작용 방식

 

 

● 한방약의 소아환자에게 투여법에 관한 주의점 및 노하우
주의점으로서는"최근의 연구보고 (Neuroscience letters,2007)에 의하면, 계절성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 마황의 주성분인 에페드린의 작용을 고려하여, 마황을 함유한 한방제제와 Oseltamivir(타미플루)와의 병용하지 않는 쪽이 안전할지 모른다"고 하고, 소위 말하는 隨証治療에 관해서는 "소아 인플루엔자 감염증은 기본적으로 마황탕증(無汗)이라고 생각하면 좋지만, 虛證으로 땀이 나오는 환자에게는 계지탕을 투여하여 효과를 본 증례를 경험하고 나서 병명치료에서는 없는 발한의 유무를 고려하여 한방제제를 구분해 사용한다면 보다 나은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소아에의 한방약을 먹게하는 방법으로써 "맛있는 요구르트나 야채주스에 섞는 것이 좋다. 마황탕은 사과쥬스와 상성이 좋기에 소량(약 10cc)의 뜨거운 물에 엑스제 과립을 잘 녹여서 쥬스에 섞으면 아이들이 마신다"라고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translated by Keren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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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탕 계지탕은 2천 년 전에 개발 완료된 처방들 입니다.
그러니까 삼국지 시대 .. 유비 관우 장비 황건적에 맞서 도원결의 하던 그 시대 -_-;;  군요.

( 영화 적벽대전2 보면 마황탕 계지탕이 처음으로 소개된 서적인 <상한론>의 저자 장중경이 조조군의 군의(軍醫) 역할로 잠시 나오죠. )  



어떤 분들은 4백년 된 <동의보감>은 시대에 뒤떨어진 유물이고 현재 의학적으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혹평하시던데요.

이분들은 ....

뭔가 좀 심각하게 착각하고 계십니다. 


이건 비밀인데 사실은

한의학은 4 백년 따윈 껌 입니다. 2 천년 된 처방도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 2천년 묵은 처방들이 인플루엔자 전염병에서 타미플루 못지 않은 효과 가 난다는군요.






현재 우리나라 한의사들은 저 레포트의 일본 소아과 의사처럼 마황탕, 계지탕 원방(原方) 자체는 잘 안 쓰구요.
그 이론과 처방은 기본 골격으로 그대로 쓰되 , 복잡한 증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처방을 섞어 씁니다.

예를 들어 (위 레포트 본문중에도 잠깐 나오지만) 마황탕의 제1 적응증은 무한( 無汗. 땀이 안 나면서 몸살 감기 하는 것 ) 인데,
여기에 고열이 끓는다 이러면 석고를 좀 가미하고, 맑은 가래와 콧물이 많다면 반하를 가미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금원사대가 이후 <동의보감>으로 완성된 내상(內傷)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만성 감기의 성약(聖藥) 보중익기탕이 있습니다.

( 요즘 만성화된 감기 환자 참 많죠 .. 이런 분들이 신종플루에 강할까요? 약할까요? )

 

어쨋든, 인플루엔자 감염증에서 타미플루 보다 마황탕 계지탕이 더 효과적이란 레포트가 있어서 소개 해 봅니다.

  


4대 사암침의 선택 공부일기工夫日記


4대 사암침 정격 選穴의 케이스

: 사암침의 4대 정격을 빠르게 선혈 할 수 있는 개연성 높은 증상과 원칙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물론 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더 자세한 변증이 필요하겠지만,
만약 의료봉사 등으로 바쁠 시에 쓸 수 있을 것 같다.


1. 간정격 : 疝症 과 그것을 겸하여 어혈 식적 담음 이 있어야 한다.
인체의 아랫쪽 축인 생식기의 병은 간과 통하기 때문.

2. 신정격 : 견통 이 있어야 한다.
신-폐-심-어께가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

3. 담정격 : 중완압통 이 심해야 한다. 더불어 복부비만이나 복부운동저하가 있으면 좋다.
精氣交合이 안되면 중완에 담음이 생겨서 중완압통이 생기기 때문. 

4. 삼초정격 : 가슴에서 호흡이 좀 곤란한 증상(갑갑함. 少氣 와 가깝고 천식과는 틀리다.) 이 있어야 한다.
삼초의 핵심은 氣鬱이기 때문.
 


쓰는 방법 :

환자의 주 호소증이 요통이든 소화불량이든 두통이든 슬통이던 뭣이든 간에
산증이 있으면 1번, 견통이 있으면 2번, 중완압통이 심하면 3번, 소기 증상이 있으면 4번을 쓴다.

( 아 인간적으로 너무 간단한 것 같다. -_-v )


p.s

이것은 정확한 변증이 아니라, 거의 대증요법 수준의 정리에 불과하다. 
( 일종의 사암침 맛보기 랄까...  )

정확한 변증을 위해서는 
형상을 공부하지 않고서는 답이 없는 듯 하다.


감기란 모두 해로운 것일까? 의학논단醫學論壇


감기란 모두 해로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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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병원도 많고 의료보험도 잘 되어 있어서 병원에 접근 하기도 쉬운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조금만 열이 나고 기침을 해도 병원을 찾고 있다.

애들이 조금만 열이 나도 병원에 가서 약 먹이고 주사 맞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감기라는게 전적으로 해롭기만 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인체의 그 정교한 면역 체계가

감기를 왜 스스로 받아 들였을까
인체가 왜 스스로 문을 열었을까 
 

하는 측면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1년의 계절 변화를 8 개로 구분하고 있다. 

黃帝問曰: 天有八風, 經有五風, 何謂. 岐伯對曰: 八風發邪, 以爲經風, 觸五臟, 邪氣發病

" 황제가 묻되 : 하늘에는 팔풍이 있고 땅에는 오풍이 있다는게 무엇입니까"
" 기백이 대답하되 : 팔풍이란 사기(전염성 감기)를 일으켜서 경락에 침입하여 풍(감기)이 되니 오장에 감촉해서 병을 만드는 것입니다. "

<황제내경 소문 금궤진언론(素問 金櫃眞言論) >



여기서 8풍 이란 곧 1년에 여덟 번 들어오는 감기 기운의 유행을 뜻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에 , 봄의 중간, 여름의 중간, 가을의 중간, 겨울의 중간 해서 8 단계의 변화가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8 단계를 넘어가는 시점 마다 사람들 사이에 감기 기운이 유행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왜 이 때 마다 사람에게 감기 기운이 유행하는가.



요즘 유행하는 상식에 따르면 ,

감기라는 건 괜히 멀쩡하게 잘 있는 사람에게 침입하며 사람을 괴롭히기만 하는 존재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의학의 일부 이론에서는

사람들이 감기 기운을 받아서 감기를 발병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난 계절 단계에 몸 조리를 잘못하여 몸 속에 부조리가 쌓였기 때문에 그것을 청소하기 위해서
 
감기를 앓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곧 감기를 하는 원인이란

계절 변화에 적응해서 지난 계절에 쌓인 묵은 부조리를 버리기 위한 것 이라는 이야기이다.



예컨데 <소문 사기조신대론(素問 四氣調神大論)> 에서는

봄 여름은 봄 기운 -펴고 열리는 기운- 에 맞게
일찍 자고 이른 해가 뜨면 곧 일어나서 옷을 느슨하게 입고 가벼운 바람을 쏘이며 마음을 봄의 기운에 맞추어 화를 내지 않고 넓게 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가을 겨울에는 가을 기운 -감추고 수렴하는 기운- 에 맞게
반드시 늦은 해가 뜬 다음에 일어나서 옷을 조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키고 생각을 줄이고 속을 감추는 방향을 갖고 

이런 식으로 양생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기조신대론의 자세한 내용은 클릭하시면 펼쳐집니다.



먼저 봄의 3개월을 한의학에서는 ‘발진(發陳)’의 계절이라 한다.

겨우내 얼어붙은 것에서 천지가 다시 기운이 생기고 만물이 번창하는 시기이다.


머리를 풀고 복장을 느슨하게 하여 신체를 자유롭게 하며, 마음속의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일으킨 의욕은 마음껏 성장시켜야 한다.

만물의 생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모두 베풀어야 되며 빼앗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봄 기운에 적응하는 것이며 보양(保養)하는 길이 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 다음 여름 3개월을 ‘번수(番秀)’의 계절이라 한다.

천지의 기운이 교합하여 만물이 꽃이 되고 열매를 맺는 시기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더위에 지치지 않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항상 기분을 즐겁게 유지하여 노여움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체의 기(氣)가 헛되이 밖으로 발산되지 않도록 신체 단련에 유의하는 것이 여름 기운에 따르는 길이며 성장의 기운을 보양하는 방법이다.

이어 가을 3개월을 ‘용평(容平)’의 계절이라 한다.

만물이 성숙하여 결실을 맺고 그 모양이 평정되는 것을 말한다.

땅의 기운은 깨끗하고 조용하며 사물의 색깔은 매우 선명하다.

그래서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닌가 생각된다.

닭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마음을 평안하게 하면서 가을이 되고 나서 생기는 온갖 후회와 걱정을 완화시키고 가을 기운을 평온하게 한다.

성호르몬도 수렴하여 가을 기운과 인체의 융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가을 기운을 다스리고 보양하는 방법이다.

마지막 겨울 3개월을 ‘폐장 (閉藏)’의 계절이라고 한다.

만물이 문을 닫고 따뜻한 기운을 땅속에 잠복하는 계절이다.

강물은 얼고 땅은 갈라진다.

반드시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며 햇빛을 기다려서 활동을 하여야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게 된다.

뜻을 마음 속에 감추고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몸 속에 있는 따뜻한 기운이 갑자기 탈취되지 않게 추위를 내쫓고 온기를 취하면서, 땀이 많이 나서 피부가 열리지 않게 한다.

이것이 겨울을 지키는 방법이고 추운 기운으로부터 내 몸을 단련하는 길이다.

[출처] 황제내경 사기조신대론 |작성자 대인대의 http://blog.naver.com/jsd0134/100007650607


 

고대엔 이 정도로 몸 관리를 해주면 충분했지만

현대인들은 이것 외에도 무한경쟁과 금전만능주의 시대의 과도한 스트레스, 오염된 음식 섭취 등

건강의 도리를 어기는 환경에 둘러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이 고대인들보다 오래 사는 건 영양 상태가 좋고 생활 환경이 좀 더 위생적인 덕분이지, 

정신건강이나 육체의 실질적인 건강 같은 면에서는 과연 고대인보다 삶의 질이 높을 지 의심이 간다.

정자수의 감소 라던지 정신병 암 만성 성인병의 증가세를 보면 말이다.



누군가 말하기를 

"전쟁은 누적된 사회 모순을 단번에 해결하는 강력한 수단" 이라고 한 바 있다.

우리 몸에서는 바로 감기가 , 사계절 변화에 따른 양생(養生), 오염된 환경에 대한 양생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몸에 쌓인 누적된 부조리를 청소하기 위해서 ,

인체가 스스로 선택하는 '필수악' 적인 측면이 있는 것이다. 



나는 자연계엔 기본적으로 절대악(絶對惡) 이란 없다 고 생각한다.

인간 제까짓게 능력이 얼마나 잘낫기에 바이러스고 병균이고 간에 거기에 절대악 이란 이름표를,  

마치 '빨갱이' 딱지 붙이듯 '너는 나쁜 놈이다' 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감히 멸종을 꾀할 수 있나.



태풍 하나 막지 못하는게 인간인데.


 
내가 사는 바닷가에서는 태풍이 한 번 불고 가면 바닷속이 깨끗하게 청소되고 그 해의 어획량이 달라진다고 한다.

비록 태풍이 부는 동안엔 피해가 좀 생길 수 있지만 말이다.

지구가 사람이라면, 계절 따라 생기는 '자연현상'인 태풍(颱風)이 곧 감기인 것이다.

( 바람 풍(風) 은 원래 한의학에서 감기를 의미하는 단어다. )




감기가 원래 '절대악' 이라서 괜히 멀쩡한 사람의 몸을 침입해서 시비를 거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필요성에 의해
스스로 감기 유발 인자를 몸에 들어오게 해 일부러 분쟁을 만들어서
그 결과 몸 속의 모순을 청소하려고 하는 것


이다.

만약 청소할 것이 없는 사람이라면 인체의 면역 체계가 스스로 감기 침입을 차단한다.

혹은 침입해도 가볍게 발병하고 나면 스스로 제어 억제한다.



만약 감기가 실제로 백해무익 해서 절대 걸려서는 안 되는 것 이라면,

인체 스스로 막는 것 만큼 강력한 백신이 있을까??

언젠간 모든 감기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이 개발 될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

솔직히 나는 절대 그럴 일은 없으리라 본다.




위와 같은 사고 방식으로 보면,

보통 사람들 - 특히 늦게 자고 만성 피로에 고기류 많이 먹고 정신적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들 - 은

오히려 계절에 맞춰 1년에 2회 정도 2-3일 가벼운 감기를 앓아서 , 

발열을 통해 쓰레기를 태우고 가래와 기침을 통해 폐에서 쓰레기를 바깥으로 배출하는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는 것이다.

  

안색이 나쁘고 정신상태가 항상 사납고 만성 피로감이 있으면서 도리어 감기를 1-2년 동안 전혀 하지 않는 사람
 
그러면서 자기는 스스로 "나는 감기라곤 안해"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이런 분들이 어쩌면 몸이 더 나쁘다고 말할 수도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몸에 병은 있는 데 한 판 붙어 볼 체력이 없어서, 병이 정기(正氣)를 나날히 야금야감 갉아먹는데도 보고만 있는 상황이다. 

큰 병으로 발전하게 될 확률이 높다.




독일인가 어디에서인가 "감기를 자주 하던 사람이 안하던 사람보다 암 유발율이 낮았다"  라는 보고도 있었고

우리나라 주변 속담의 '골골백세'(골골하게 감기를 자주 앓는 노인이 오히려 큰 병에는 안걸리고 오래 산다) 라는 말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인체의 면역 체계는 정교하다.

감기를 아무리 인위적으로 막을려고 해도 , 인체가 스스로 문을 열어버리면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란 것을

이제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p.s.

일단 본 포스팅의 주제는 

건강한 성인이 1년에 2-3일 가볍게 발열 기침 오한 몸살 정도 하는

감기의 경우로 한정 한다.




요통의 4 대 구분 공부일기工夫日記

"요통의 4대 구분"   from <지산선생임상강의록> 지산출판사, 1998, 제6권  


1. 精氣交合이 잘 안되는 경우 

2. 오장육부 에 문제가 있는 경우

3. 身形 에 문제가 있는 경우

4. 六氣 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


" <동의보감> 전체가 곧 요통 치료법이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모든 병이 전부 요통을 유발 할 수 있다. " 





.............



1. 精氣交合이 잘 안되는 경우 

: 코로 호흡승강부침 하는 氣 와, 배꼽-항문 운동으로 생장수장 하는 精 이
서로 균형이 맞지 않거나 한 쪽이 쳐지거나 한 경우

1) 감별 포인트 : 
'눈빛'이 쳐질 것 ( 눈은 폐-신의 정기가 교합하는 것이 드러나는 곳이다. )
복부운동 저하 
기력저하, 소화불량 외 육미나 보중익기 증상 
중완압통 ( 정기교합이 안되어서 담음이 생겼다 )
<동의보감>의 '꿈, 성음, 언어, 진액, 담음문' 증상들
소위, 精科 氣科 神科 血科 의 얼굴 모양 특징이 확연히 구분 되는 것 

2) 주요처방 : 육미 ( 정 자체가 부족할 때 ) 이진탕 ( 정기교합이 잘못되어 부산물인 담음이 많을 때 )
그리고 보중익기탕 ( 복부 호흡 안될 때. 정기교합이 안되면 보통 외감을 불러와서 겸하기 때문에 보중익기탕이 매우 중요한 처방이 된다. 內傷挾外感 !! )

3) 사암침 : 담정격 ( 양기를 올리고 정기교합을 조절하며 담음을 제거 한다 )  삼초정격 ( 기를 올리고 울체를 푼다 ) 신정격 ( 정을 보충한다 )



2. 오장육부 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오장육부의 문제는 이목구비의 大小 偏重 등으로 확인

1) 감별 포인트 : 이목구비의 대소 편중
色 주로 얼굴에 드러나는 색
오장병 육부병의 外證 과 內證
胞, 蟲, 대변, 소변의 문제

2) 주요처방 : 오장문의 처방들. 청간탕, 사백산 등등

3) 사암침 : 신정격 ( 오장의 뿌리가 된다 )



3. 身形 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신형을 구성하는 陽頭(머리) 陰頭(생식기) 의 두 '꼭지점' 을 중심으로
음양기혈의 상하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1) 감별 포인트 : 양두,음두 특히 음두의 증상 (疝症) . 땡기고 낭습.
산증이 있기에 담음, 어혈, 식적 증상 
소위 魚類 走類 鳥類 甲類 의 身形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것

2) 주요처방 :  산증 처방 (반총산, 난간전) . 좌우 기혈의 불균형을 다스리는 팔진탕. 사물탕 가미방

3) 사암침 : 간정격 ( 疝症 -꼭지점:陰頭- 을 다스린다 )



4. 六氣 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

: 風 寒 暑 濕 燥 火 에 感 하여 생기는 문제들.
얼굴에 六經形 이 있거나, 前面 이 발달한 사람 ( 12경락이 발달한 사람 )
손가락 발가락에 문제가 있는 사람
이목비구 보다 볼 얼굴 외곽이 더 중심되어 생긴 사람

1) 감별 포인트 :
육경형이 발달할 것
인체 전면이 발달할 것
몸 전체의 색깔 ( 음양병이니까 ) : 主 색은 白色 . 面白者 ( 풍한습을 잘 배제 못하는 ) ,
감염 이후엔 육기 에 따른 색이 되도록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 음양병이니까 )
손 발가락에 문제가 있을 것. 손톱 발톱이 이상할 것.(12경락)
팔은 주관절 하, 다리는 슬관절 하 의 피부가 거칠고 색이 바랜 것. 
피부호흡의 문제(12경락병) 가 있어 피부에 문제가 있을 것.
감기를 자주한다던지..
풍 한 습 의 증상들.

2) 주요처방
상한방들. 계지 마황 강활 독활 형개 방풍 ....
그리고 보중익기탕

3) 사암침 : 삼초정격 ( 12 경맥을 통괄한다 ) 담정격 ( 한사가 들어온 경우 양기를 끌어올린다 ) 




참고보충  :

ㄱ. 위와 같은 4대 구분은 요통 뿐만 아니라 인체 모든 병에 적용된다.

ㄴ. 간정격류의 사암침을 요통에 쓸 땐, 
방광경 1,2 상의 통증 보다 疝症 ( 생식기 주변이 이상하면서 담음 어혈 식적 ) 의 有無 가 더 중요한 감별 핵심이다. 

ㄷ. 같은 풍한습 요통 인데 '독활기생탕' vs '육미 합 보중익기탕' 처방이 달라지는 이유

육미 합 보중익기탕 : 1번 정기교합의 문제에 해당
독활기생탕 : 4번 육기 적응의 문제에 해당

보중익기탕 합 육미는 정기교합의 힘이 떨어져서 풍한습을 배제하지 못해서 풍한습이 들어온 것. 원래 허약하고 마르고 체력이 부족한 사람, 노약자
독활기생탕은 정기교합은 잘 되는데 일시적인 경락의 기능이 저하되어서 풍한습을 배제하지 못한 것. 원래 건강하고 肝腎 의 정력을 욕심을 채우려고 고갈 하고 낭비 하는 타입. 젊은 사람. 
간단하게, "복부 운동 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 눈빛이 어떠한지" 로 구분. 중완 압통 유무.

ㄹ. 1 2 3 4 의 4 대 요소 중 둘 이상이 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정확하게 어떤 요인이 핵심인지 구분 해야 한다.
특히 헷갈리는 게 4번 육기 와 1 번 정기교합 이 겸한 경우 어떤 쪽이 더 주 된 원인인가를 구분하는 일인데, 
이 때 "외감 내상 구분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예) 같은 담음병인데 하나는 이진탕가감, 하나는 영계출감탕을 쓴 것 같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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