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의 인코딩 프로그램 추천 MediaCoder 잡담논설雜談論說


왕초보의 인코딩





제 휴대용 머쉰(MID라고 하죠) U1010 에서는

성능제한으로 MPEG2 TS 파일(HDTV녹화파일)을 돌릴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720p 정도만 되어도 거의 재생불가능하죠 ^^

그래서 인코딩 프로그램에 항상 목말라 했습니다.

버덥은 코덱의 문제-지원하지 않는 코덱-의 문제가 많고,

다음팟인코더, 제트오디오인코더 등은 너무 화질과 크기를 휴대기기용으로 낮춘 옵션밖에 제공안하고

곰인코더는 유료고 -_-;;; 




뭐 목마른 사람이 스스로 우물을 파야죠.

모르는거 지식인 찾고,

버추얼덥 바닥 유마일인코더 제트오디오인코더 곰인코더 다음팟인코더를 거친 끝에   

MediaCoder '천국' 에 귀화 했습니다.  

U1010 에서 돌아가는 최대 수준 화질로 x264 MKV 파일로 코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HDTV 녹화 파일을

720*480 크기에 30프래임 정도로 바꾸었는데,  

xvid 보다 용량도 더 작고 놀랍게도 CPU 점유율도 더 낮네요.


  

이까지 오는 데 쉽지 않았습니다. (..)

심심하면 "invalid type" 혹은 "unsupported codec"을 토해내시는 우리 프로그램님들 (..)




제 U1010 ...

해상도는 1024*768 까지 괜찮은데 , 프레임이랑 비트레이트는 조금만 올라가도 GG 군요.





MediaCoder 

거의 모든 코덱을 무설치로 지원하고, 조금만 써 보면 쉽게 익숙해지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프리웨어이기 까지 합니다. 

제가 금방 익혔으니 쉽다고 봐야 겠죠 ('')




대략 강추 합니다. !!







 



精氣神血 과 인체 구조 발생론 공부일기工夫日記

 

精氣神血 과 인체 구조 발생론

 

 

 

요즘 <<새롭게 눈뜨는 한의학>>을 정독 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느끼는 바가 많다.

 

 

 

( <<새롭게 눈뜨는 한의학>>
본 책은 토지당 한의원 원장 선생님의 대전대 생리학 강의 녹취록이다. )

 

10년 전 쯤 신입생 때는 ‘도대체 이게 다 뭔 소린고‘ 이해 안되는 부분이 대부분이었고 재미도 없어서 몇 장 읽다 던져버렸던 책이다. 그런데 이젠 정말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는다.

 

물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했느냐고 묻는다면....

 

 



( 江湖諸賢의 질책을 업드려 바랍니다. )

 

 

각설하고,

 

 

精氣神血이란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바, 인간을 구성하는 4대 기본 요소이다. 인체 구성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 精, 精이 변화해서 만들어진 氣, 氣를 裁斷하여 인간의 특징을 만드는 神, 그리고 인간을 완성하는 血 이렇게 해서 4대 구성 요소가 된다.

 

 

( 사진. <<동의보감>>. 인간의 4대 구성요소 = 精 氣 神 血을 맨 첫머리에 독립적으로 명시하고 상세하게 정리한 대표적인 서적이 바로 <<동의보감>>이다. 중국에서도 수천년 동안 못해낸 작업을 우리 조상들이 해냈다. 그것도 한 개인의 천재적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가적 사업으로 (국책사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무래도 창의성이 떨어지기 쉽다) 그리고 집단 지성의 형식으로 해낸 것이다!! )

 

 

우주 자연의 모든 만물은 속에 빛을 갖고 있어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다. 만물이 모두 색을 내는 것은 속에 精과 氣가 있기 때문이다. 精 과 氣는 인간과 같은 고등생물 뿐만 아니라 돌덩이 흙덩이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소이다.

 

 


( 사람 뿐만 아니라, 개 돼지 소 말, 소나무에서 돌덩이 흙덩이까지 색깔이 있는 모든 것은 속에 精氣를 갖고 있어서 색깔이 난다. )

 

 

神은 精과 氣 라는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인간의 형태를 만들 것인가, 개나 동물의 형태를 만들 것인가, 식물을 만들 것인가, 흙이나 돌을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요소로 4대 요소 중 가장 神靈스럽고 정신적, 영적인 요소이다. 현대 과학에서 말하자면 게놈Genom 유전자 정보가 그나마 神에 가장 유사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精과 氣와 神이 만나서 생명의 상징 血을 만든다.

 

이상이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정기신혈의 대략적인 작용 모습이다. 이 4대 요소가 결합하여 인간을 만들며, 따라서 인간의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정기신혈을 빼 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동의보감>>이 정리한 4 대 요소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써 먹을 것인가에 대해 선배 의사들은 수 천 년 동안 다양한 설명과 의견을 제시해 왔다. <<새롭게 눈뜨는 한의학>>(이하 새눈한)은 河圖, 洛書, 伏羲八卦, 文王八卦를 들어 精, 氣, 神, 血을 설명하고 있다. 하도 낙서 복희팔괘 문왕팔괘는 우주 변화의 원리를 설명하는 동양의 가장 고전적이고 또한 가장 유명한 해석 도구(tool) 이다. <<새눈한>> 에서는 精은 곧 하도의 원리를 따르고, 氣는 곧 낙서의 원리를 따르며, 神은 곧 복희팔괘, 血은 곧 문왕팔괘를 따라 변화한다고 설명한다.

 

하도

낙서

복희팔괘

문왕팔괘

 

 

 

 

<<내경>>에서 말하기를 ‘五臟六腑는 精을 만들고 저장하고 주관한다.‘라고 하였는 바 오장육부에서 저장된 精은 인간 구성의 가장 기초적인 물질이다. 하도의 그림에서 보듯, 하도 곧 精은 陰數 2 4 6 8 10 과 陽數 1 3 5 7 9 가 아직 분화되지 않고 서로 결합되어 있는 안정된 상태이며 따라서 외형적으로 둥근 모양을 만든다.

 

곧, 우리 사람의 둥근 머리는 精을 상징하고, 하도의 원리를 상징하며, 精이 저장되는 곳이며, 오장육부가 바깥으로 드러나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精이 둥근 모양을 나타나게 되는 이야기는 앞서 포스팅 ... 에서도 간단하게 밝힌 바 있다.

 



 

( 하도. 그림처럼 陰數 2 4 6 8 10 과 陽數 1 3 5 7 9 는 서로 결합되어 있다. )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는 ‘둥근 머리’가 精이라는 것, 곧 머리란 인체가 발달, 형성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고향 같은 곳이라는 점이다. 머리는 눈 입 외에는 스스로 움직이는 기관이 없으며 가동 관절도 턱관절과 작은 관절 몇 개 외에는 없는 곳이다. 곧 ‘둥근 모양 = 하도 = 精 = 움직이지 않음’ 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와 같은 ‘머리’의 생리적 특징은 바로 ‘몸’의 생리적 특징과 반대되기 때문이다. 머리와는 달리 몸은 많은 관절이 있고, 넓은 가동범위와 다채로운 움직임이 있으며, 그 모양이 네모지다. 곧 기능적으로 몸은 머리와 반대되는 의미로 이해 할 수 있다.

 

 

둥근 머리와 네모진 몸. 인간의 몸에서, 머리와 몸의 구조와 기능은 서로 매우 다르다. 왜? 그 모양이 다르기 때문!! 바로 이것이 하도 와 낙서이다.

 

머리

둥글다

관절이적다

움직임이적다

가동범위가좁다

네모지다

관절이많다

움직임이많다

가동범위가넓다

 

 

 

 

머리만 있는 상태에서, 몸이 튀어 나오게 되는 원리가 바로 ‘낙서’의 원리 이다.

 



(낙서. 陰數와 陽數가 분리되기 시작한다.)

 

 

<<새눈한>>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동양 고전에서는 낙서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陰數와 陽數가 분리되어, 陰數 2 4 6 8은 네 偶(모서리)를 차지하고, 陽數 1 3 7 9는 네 方(가장자리, 테두리)를 차지한다고 하였다. 또한 陰數는 裏, 곧 속이 되고, 陽數는 表, 곧 바깥이 된다고 하였다.

 

 

( 낙서 와 네모와 表裏. 둥근 원 안의 부분이 裏-모서리- 가 되는 陰數 들이다. )

 

 

낙서의 表裏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 몸의 관절, 가장 대표적인 부위로 손가락 관절을 한번 보자. 손을 쥐어 보자.

 

 

 

 

 

손을 쥐면 손가락이 어떤 모양을 만드는가. 바로 네모를 만든다. 모서리 부분, 가장자리 부분 해서.

 

이 때 모서리 부분에 속하는 게 손가락에서는 바로 관절 부위이다. 관절은 裏 陰數 2 4 6 8 에 속한다. 가장자리에 속하는 건 손가락 마디 부위이다. 表 陽數 1 3 7 9 라 할 수 있다.

 

 

 

손을 한번 펴 보자.

 





 

모서리이자 陰數이자 裏 인 관절 부분은 속으로 숨어들어가 버린다. 주먹을 쥐고 있을 땐 90도로 각져서 구분 가능하던 모서리가 속으로 사라져 버리며, 表인 마디만 남게 된다.

 

나는 추론하는 바, 이 때문에 2 4 6 8 부분을 이름지어 裏, 곧 속이라고 한 것이다.

 

 

하도는 처음에 精만 있던 시절, 둥근 모양 밖에 없었던 때를 말한다. 낙서는 관절과 마디를 나누어 네모꼴이 된 상태를 말한다. 곧, 인체 발생의 1단계는 둥근 모양 精 이며, 둥근 모양 精이 마디와 관절이 될 부분으로 예정되어 네모진 모양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인체 발생의 2단계인 네모 모양 곧 氣(낙서) 인 것이다. 모양 없이 재료만 있는 상황이 1 단계 精(하도), 재료가 손가락을 오무린 모양으로 뭉쳐서 네모꼴을 이루게 되는 게 2 단계 氣(낙서) 라는 이야기이다.

 

 

 

 

 

그럼 인체 발생 3단계인 神 은 무엇을 뜻하는가.

 

낙서는 네모꼴, 네 모서리와 네 가장자리가 있으므로 필연적으로 1 2 3 4 6 7 8 9 의 여덟 부위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 낙서의 모양을 주먹을 쥔 손이라고 생각해 보자. 우리가 손가락을 펼 수 있는 이유는 손 끝 부분이 손바닥과 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神은 바로 여기에 작용한다.

 

 

 


 

(저 손이 발생 처음에는 지금처럼 아래 방향으로 끊어진 게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보라. 그걸 잘라서 움직이게 해 주는 것이 바로 神 ) 


곧 낙서의 8개의 부위 중에서 특정 한 부위를 잘라서 형체가 손가락 펴듯이 주욱 펴질 수 있게 해 주는 게 바로 神 인 것이다. 낙서에는 8 부위가 있으므로 잘라 낼 수 있는 종류도 당연히 8 종류가 있게 되며, 이것이 바로 건(:)·태(:)·이(:)·진(:)·손(:)·감(:)·간(:)·곤(:)팔괘에 대응한다. 그래서 복희팔괘가 8종류가 있다.

 



 

( 어느 연결을 자를 것인가. 엿장수 조물주의 마음! )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고등생물인 인간이나 동식물이나 흙 바위 등 모든 우주 만물은 모두 精과 氣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精과 氣의 단계에서는 서로 차이가 없다. 神의 단계에 들어와서야 8 종류의 분할법에 의거해서 특징의 분화가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8종류, 한 단계 확장 하면 8*8=64 종류, 3단계로 확장되면 8*8*8 종류 이런 식으로 8의 제곱으로 수십 억 가지로 분류되며 여기서 인간과 동식물과 우주 만물의 설계가 서로 나뉘어지게 된다.

 





이러한 구조도는 어떻게 보면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우주 만물을 주재하는 영적 존재의 손길이 들어갔다고도 말할 수 있는 영역이며, 따라서 이름하여 神 이라고 한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계획을 짤 때 裁斷 이라는 한자어를 쓴다. 재단 곧 ‘옷감을 어떠한 용도로 쓸 것인가에 따라 자르는 역할‘이 바로 神의 역할이다.

 

 

 

 

 

자. 지금까지 인체 발생의 3 단계 神 에 의해서 인체가 펼쳐질 수 있게 끝 부분이 잘라졌다. 이제 손가락을 바로 펼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손가락을 펼 수 있게 마스터 플랜은 짜여진 상태이지만, 손가락을 직접적으로 펴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잡아 당겨주는 현실적인 ‘힘’이 필요하다. 이 부분을 우리 몸에서는 근육이 하며, <<동의보감>> 에서는 ‘근육[筋]은 곧 血’이라고 하였다.

 

인체 발생의 4 단계인 血 은 神에 의해 재단이 끝난 우리 몸이 실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요소이다.

 



( 문왕팔괘 )



( 문왕팔괘의 작용이 없으면 근육남도 없다.
물론 작용이 있어도 운동 안하는 사람에겐 없다.! )

 

정리하자면, 인체 발생의 1단계 精은 둥근 모양에 아무런 운동이 없는 단계이다. 2단계 氣는 이제 변화가 있기 위해서 움직일 부분과 유지될 부분이 분화되는 단계이다. 3단계 神은 2단계의 결과물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를 계획을 짜고 기초 설계를 하는 단계이다. 4단계 血은 3단계의 계획을 바탕으로 실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동력을 제공하는 단계이다.

 

 

이는 우리 몸의 구조와 서로 일치한다.

 

1단계: 精으로 가득 찬 둥근 머리는 움직임이 거의 없고,

2단계: 네모진 몸은 氣를 만드는 중간 단계이며,

3단계: 몸에서 손발이 튀어 나오게 하고 손발에 2개씩 마디를 만드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설계 작용은 神이 하는 역할이고,

4단계: 손발을 완성하고 거기에 움직이는 힘을 주는 것은 血의 작용이다.

 

한의학적 인체 발생 구조와 정기신혈의 관계는 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일침요법 에서는 <<동의보감>> <手足門>을 근거로 하여, ‘구부리는 작용이 안되면 骨에 문제가 있고 펴는 작용이 안되면 근육[筋]에 문제가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약 구부릴 때 통증이 있다면 사암침의 腎, 三焦類를 쓰고, 펼 때 문제가 있다면 肝, 心包類를 써서 치료하고 있다.


 

(구부릴 때 아프면 腎 아니면 三焦 )



(腎正格의 主穴인 太白에 자침한 모습. 사진의 파란 점선 원 )


 



( 무릎 펼 때 아프면 肝 또는 心包 )



( 肝正格의 主穴인 陰谷에 자침한 모습 )



 

일침요법의 이와 같은 치료 방법은 전술한 ‘精氣神血과 인체발생이론’과 서로 부합된다. 骨은 곧 精 이고 박찬국 교수님의 말씀처럼 精은 精化氣 하는 것이다. 곧 구부림의 영역은 精과 氣 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精을 다스리는 곳이 바로 腎臟이고, 氣를 다스리는 곳, 統調諸氣 하는 곳이 곧 三焦이다. 따라서 구부릴 때 아픈 환자는 腎政格으로 腎臟이 精을 잘 다스릴 수 있게 하고, 三焦正格으로 삼초가 氣를 잘 다스릴 수 있게 하면 구부림의 병이 낫는 것이다.

마찬가지 원리로 ‘펴는 것이 잘 안되는 병’, ‘펼 때 아픈 병’은 神과 血의 영역이다. 神을 다스리는 곳은 心臟 心包 이며, 血을 다스리는 곳은 肝 이다. 따라서 사암침의 심포, 간 정격류는 펴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암침을 쓰기 위해서도 精氣神血에 따른 形象 이론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구부리는 작동이 잘 안되는 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형상은 精科(둥근꼴)나 氣科(정사각꼴)가 잘 나타날 것이다. 이때 둥근 사람이라면 腎, 네모진 사람이라면 三焦類의 침이 적합할 것이다. 펴는 작용이 잘 안되는 환자라면 神科(세모꼴) 血科(직사각형꼴)에 가까울 것이다. 세모꼴이면 심포류, 직사각형꼴이면 간정격류가 적합할 것이다.

 



土形. 精科. 항상 기본적으로 精이 부족하다.
정기신혈 중 제1번 단계인 精 에서 문제가 발생한 환자 -> 腎正格으로 補精



 


木形. 血科. 항상 기본적으로 血이 부족하다.

정기신혈 중 4단계인 血에 문제가 생긴 환자 -> 肝正格으로 治血




<<새롭게 눈뜨는 한의학>>. 누군가 나에게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골라 보라고 한다면 나는 감히 이 ‘精氣神血과 하도낙서론’을 꼽겠다. 이에 그 동안 생각한 바를 간단하게 한 번 정리해 본다.

 

 

 


정과 vs 기과 공부일기工夫日記

정과 vs 기과

 

 

 

 

1 .

 

 

五臟六腑는 精을 만드는 기관이다.....

肌肉四肢는 기를 돌리는 기관이다.

( <<내경>> )

 

 

 

우리 몸에서 깊숙이 숨겨진 오장육부. 그 활동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바로 耳目口鼻이다. 특히 고정되어 있는 코 귀에 비해 눈 입은 움직일 수 있는 기관으로 오장육부의 활동을 잘 살필 수 있는(잘 드러나는) 곳이다.

 

한편 얼굴의 외곽선은 족양명위경이 흐르며 氣를 돌리는 기관에 대응하는 부위이다.

 

 


 

 

 

2 .

 

 

河圖

생성의

원리

상생

四方이 虛

원형

洛書

분해의

원리

상극

四方이 實

네모꼴

 

 

 

 

 

3.

 

자.

 

만약 어떤 환자가 있어 精을 만들고 저장하고 써 먹는 데 문제가 생겨서 精이 부족하게 되었다고 하자. ( 精의 문제는 99%가 精이 부족해져서 문제이다. )

精이 부족해지는 이유는 인체에서 무슨 이유에선가 병리적으로 精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인체는 精을 만들기 위해서 ‘河圖의 생성 원리’를 따르게 되니 오장육부의 움직임이 원형을 따르게 되고 따라서 눈과 입의 모양이 똥그란 형태로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곧, 눈 입의 모양이 똥그란 사람이라면 정이 부족한 사람, 정을 정상적으로 생성, 저장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 또한 精이 敗 하여 痰飮이 精을 대신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정을 잘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腎陰不足에 있다면 ‘육미지황탕’을 쓰며,

邪火가 끓는다면 ‘자음강화탕’을 쓰며,

濕이 많아서 精을 만들지 못했다면 ‘이진탕, 평위산’을 쓰며,

腎臟에 濕邪가 있어 精을 만들지 못했다면 ‘시령탕‘을 쓰는 것이다.

 

육미, 자음강화탕, 이진탕, 평위산이 각각의 병리 기전과 증상과 효과가 다른 처방들이나, 근본적으로 눈, 입이 동그랗고 精敗 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약인 것이다.

만약 눈 입이 네모지거나 째진 사람에겐 위의 약들을 쓰면 사이드가 나타날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떤 환자가 얼굴이 네모진 사람이 있다고 하자. 얼굴이 네모난 사람은 氣化가 울체된 (몸에서 기가 잘 돌아가지 않는) 사람이다.

역시 병리적인 기전과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氣가 돌지 않는 것은 곧 몸 전체를 돌아가는 氣의 총량이 부족해진 것과 같고, 따라서 인체는 ‘洛書의 원리‘를 따라 氣를 생성 하려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낙서의 원리를 따르게 되니 사방이 實 한 네모꼴이 되며, 이는 肌肉, 위장의 경락과 대응하는 얼굴 외곽선에서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얼굴이 네모지게 된다.

 

 

만약 기가 부족해진 원인이

(과로 등으로 인해) 血中에 잠복한 邪氣 때문에 中宮의 陽氣가 떨어져서 기가 부족하게 되었다면 ‘보중익기탕’을 쓰고,

위장에 濕이 많아서 기가 氣化되지 못한다면 ‘삼령백출산’을 쓴다.

 

곧 기가 부족하거나 기가 잘 돌지 못하고, 氣化가 잘 안되는 사람은 얼굴이 네모지며, 기를 보하거나 돌리는 약을 써야 적합하다. 이것이 소위 ‘氣科’ 이다.

 

 

 

소위 ‘精科’ 란 어떤 병리적인 이유 때문에 결국에는 精이 부족하게 된 사람이다. 반면에 氣科는 어떤 병리적인 이유 때문에 결국에는 氣가 부족하게 된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습이 있던, 감기가 들었던, 과로를 했던, 중병을 앓고 난 뒤던 어떤 이유던 간에 그 몸의 상태가 종국에 氣科 쪽으로 가게 되느냐 精科로 가게 되느냐는 문제는 결국 그 사람의 체질의 문제라고 봐야 하겠다.

 

 

 

 

4.

 

 

“ 河圖가 體이 되면 洛書가 用가 되고, 낙서가 體가 되면 하도가 用이 된다. “

( 새롭게 눈뜨는 한의학 중에서 )

 

 

나는 눈 입이 매우 동그란 편이다. 곧, 精科 이다.

그러나 실제 몸에서 드러나는 증상만을 본다면 정과라기 보단 기과에 가깝다.

무기력, 기운허약, 사지무력 등.

만약 증상만 보고 약을 쓴다면 보중익기탕 등의 기과 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하도(정과)가 體가 되고 낙서(기과)가 用이 되는 것 때문에 나타나는 , 가짜 증상인 것이다.

 

만약 氣藥을 쓴다면 잠시는 몸에 기운이 나고 좋을지 모르나 精敗를 만든 상황에 대한 치료가 없으므로 ( 치료가 거꾸로 들어가므로 ) 결과적으로 精敗는 더 심해지고 말 것이다.

精을 보하는 쪽으로 약을 쓰는 게 더 바람직하고, 그래야 내가 가진 기과의 증상도 근본적으로 치료 가능할 것이다.

 

 

반드시 눈, 코의 모양과 얼굴의 윤곽선을 보고 체질을 먼저 판단할 것이며, 증상만 좇아서 기과를 정과로 정과를 기과로 잘못 치료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큐에 다 살려내다. 시게이트 7200.12 1TB 완상후기玩嘗後記



어제 포스팅 ( http://ktmd0c.egloos.com/1464267
 ) 한 것 처럼

날아간 자료 앞에 망연자실 ... 하고만 있진 않고 

파코즈 등 물어볼수 있는 곳은 다 뒤지고 다녔었습니다.



오늘 낮에 파코즈에 어떤 친절한 분이 올려주신 리플 ... 덕분에

단 한 큐에 자료를 살려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http://blog.atola.com/restoring-factory-hard-drive-capacity/


요기를 가면 restore hard drive capacity 라는 500kb 짜리 작은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실행을 시키면,

레이드 카드 가 아닌 메인보드 정규 sata 나 ide 채널에 붙은 하드들이 사진처럼 뜹니다.



지금은 수리를 완료해서 저렇게 뜨는 것이고,

원래는 2번째 항목 ST31000528 은 Size : 32mb ( 1000GB ) 그리고 옆에 Restore 라는 작은 버튼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눌러 주니 한 큐에 -_-;;;

모든 게 마치 없었던 일처럼 돌아오는군요.






수리 단계를 스샷을 남겼어야 했는데 너무나 긴장된 상황이라 -_-;; 미처 못남겼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일단 위 스샷은 나중에 찍은 거라 저렇게 하드가 셋 장착되어 있다고 나오는데, 

본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복구시킬 하드 1개만 장착하고 돌리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 그러면 윈도가 깔린 메인하드는 어디에 ?? 혹시 winPE 같은 거라도 쓰란 뜻인가.... Windows 용 어플리케이션이니 Dos 부팅으로는 답이 없을텐데 ....otl  )

다행히 윈도깔린 하드 랑 복구할 하드 두 개만 연결하니까 되더군요. 

첨에 인식이 안되어서 애를 잠시 먹었었습니다.



윗 파코즌 분의 리플처럼 , 1TB 하드가 32mb로 갑자기 용량이 풀려버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것 같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책은 최대한 원상태로 놔 둔 상태에서 일단 위의 프로그램을 써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팁이 어째 인터넷 어디 가도 없죠? 하드 판매상 홈피에도 없고 -_-;;;


어쨋든 오비이락으로 시게이트를 괜히 욕한 것 같군요.

시게이트야 미안하다. 그렇지만 이기 다 11세대 데스게이트의 자업자득 아니것니 



p.s. 현재로서는 시게이트 1TB 하드가 갑자기 32mb 가 되어버린 이유가 바이러스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win-trojan/onlinegamer 2113 AD 요놈 잡는다고도 한 나절 꼬박 소모했습니다. 휴....

 

한 큐에 다 날려먹다. 씨게이트 7200.12 1TB 완상후기玩嘗後記





보시다시피 다나와에서 제일 잘 팔린다는 그놈이올시다.



개인적으로 음악/ 뮤직비디오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5년간 모은 음악 자료가 약 1TB 정도 됩니다.

특히 옛날 자료 모으는 걸 좋아해서 이젠 구하기도 힘든 자료들이 대부분이죠. 2000년도 초반이나 1990년도 후반 자료들

한국 가요, 일본 대중가요, Pop 영상 해서 대략 1TB 정도 되는 걸,

기존의 300GB 구형 하드들을 정리하면서

이쁘게 바로 저 녀석 데스게이트 7200.12 1TB 녀석에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그냥 맛이 가버렸습니다.





원래는 메인보드 내장 sata 채널 4개에

 

1개는 ODD

1개는 메인 시스템용  Hitachi HDT725050VLA ( 그냥 옛날에 산 500기가 )

1개는 자료저장용으로 우리의 데스게이트 12세대 1TB

 

그리고 누디앙 SATA-RAID 카드에 비(非) 레이드로

 

1개 : WDC WD1001FALS-00J7B0 ( 아시죠? 캐비어 블랙 )

1게 :  ST3400620AS ( 역시 오래된 400기가 )

 

 

요렇게 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남는 sata 채널 하나에 새로 WD 10eads 1TB 버퍼 32메가 짜리 를 장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부팅을 하고 기분좋게 새로 구입한 WD 캐비어 그린에 어떤 자료를 넣을 까 고민하면서 내 컴퓨터를 보니

 

메인보드 sata 채널에 연결했던 우리의 데스게이트 12세대 녀석이 32mb 로 잡히면서 포멧해야 한다고 뜨는 것입니다.

 

 

 

이전에 어떠한 문제도 없었고, 죽어간다는 징조도 전혀 없었습니다.

 

화들짝 놀라서  재부팅을 해 봐도 계속 포멧되지 않은 32 메가로 잡히구요.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도 똑같히 32메가 포멧되지 않은 으로 나옵니다.

 





자료 대부분 이젠 다시 구할 수도 없습니다.

들인 시간과 노력과 코인은 보상받을 수도 없습니다.




구입 3개월만에 아무런 징조 없이 순간적으로 맛이 가 주시는 우리의 위대한 데스게이트님

11세대 문제점 고쳤다고 구라 사발 치는 솜씨가 대단했습니다. 그만 속아 넘어가고 말았군요.

" 이게 다 오해일 뿐입니다. 오해 "



인제 내 인생에 다신 데스게이트 하드 쓰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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