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란 무엇인가 (2) : 제골절통 개속어담 諸骨節痛 皆屬於膽


제골절통 개속어담 諸骨節痛 皆屬於膽 이라는 말이 있는데,

왜 담정격 膽正格 이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은가.



관절이란 힘을 쓰는 부위다.

관절은 뼈의 끝부분들이 붙은 곳이고, 인대가 많은 곳이다.

인대는 곧 힘을 내는 곳이다.

상식적으로 근육이 힘을 낸다고 되어 있으나, 그 힘을 받쳐주는 곳이 곧 인대다. 

( 지렛대와 같은 역활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인대가 약한 자는 아무리 근육이 힘을 내어도 힘을 쓸 수가 없다.

따라서 인간은 관절을 바탕으로 힘을  낸다고 볼 수 있다.



구조적으로 좀 더 생각해보면,

우주는 물 ( 담음 痰飮 ) 으로 둘러쌓여 있고,

사람이란 심장의 화 火 를 중심으로 해서 그 물 속을 헤엄치면서 살아가는 불 덩어리다.

관절은 바로 이 큰 물과 큰 불 사이에서 큰 불이 큰 물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어주는 작은 불이다.

그래서 소양상화 少陽相火 다.


물 ( 담음 ) 을 헤쳐나갈 물리적인 힘을 제공하고,

물 ( 담음 ) 으로 이루어진 외부 사기 邪氣 를 방어하는 일차적인 방어막이고,

물 ( 담음 ) 으로 이루어진 음식을 일차적으로 받아들여 소화시킨다.



따라서 담의 기능이 약하면


온 몸에 힘을 못쓸 것이고

여기에 혈 血 과 관련된 사기 邪氣 가 좀 달라붙게 되면 관절 통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통증은 혈병이라. 

감기 등에 자주 걸릴 것이고

소화도 안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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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로거북이 | 2008/06/29 09:42 | 공부일기工夫日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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