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陽人) 에 대한 예시 공부일기工夫日記


요번엔 두 번째 시간, 양인(陽人)이란 무엇인가를 적어 보겠습니다.
방명록의 글에는 '이마가 튀어 나왔으면 양인' 이라 했는데요.
양인 하면 특별한 다른 예시 들 게 없습니다. 백인들이 거의 대부분 양인입니다.


백인의 특징이라
첫째는 코가 튀어나오고 크고 둘째는 눈이 숙 들어갔고 이런 특징이 있죠.
코가 튀어나오고 크다는 건  건 대장(大腸, L.I )이 동양인보다 길다는 뜻인데, 그건 지금 단계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니 잠시 넘어가구요.
눈이 들어갔다는 것은 반대로 이마가 튀어 나왔다는 뜻이 됩니다.

 
탐크루즈 형님



그래서 백인들이 우리 황인종들처럼 음성적이거나, 내성적, 의뭉스럽지 않고, 솔직하고 담백하며, 또한 활동적이죠.
( 반면에 극단적이고 자기만 알고 잔인하기도 합니다만 ... )
동양 여자들은 힘이 없어 운동을 못하는 반면에 서양 여자들은 쌀 한 가마니 드는 건 기본입니다. ^^;



한의학에서는 음병은 대변, 양병은 소변이라 봅니다.
곧 이마가 튀어나온 사람은 양병, 곧 소변의 문제-소변불리 같은 것-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래에 한국 사람 인데도 이마가 정말 서양 사람 처럼 툭 튀어나온 사람을 한 명 본 적 있습니다만,
( 눈은 숙 들어갔어도 코가 크질 못하니 .... 백인 같아 보이진 않더군요. ㅎㅎ )
이 분이 만성요통환자 였지요.
요통... 척추는 독맥(督脈)이 지배하고 독맥은 제양지회(諸陽之會), 곧 양기(陽氣)가 모이는 경맥입니다.
원래 허리 아픈 병의 90%는 양기를 다스려 주면 무조건 증상의 호전이 있습니다.


이 글은 이마가 튀어 나왔다고 해서 전부 다 소변불리나 요통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그 점 명확히 말씀드리구요. 그런 꼬투리 잡는 분 없으시게 말이죠.
다만, 이마가 튀어 나온 사람이 몸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 요통이나 소변 쪽 문제가 제일 먼저 생길 확률이 높다는 뜻으로 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다른 사람들 보다 이마가 좀 튀어 나온 편 이긴 하지요.
그래서 몸이 좀 않 좋은 요즘, 소변이 많이 노랗고 거품이 있는 등 탁해지고 요통이 좀 있습니다. ㅠㅠ

소변 하니까 한 가지 더 특징이 있군요. 바로 심장병.
원래 동의보감 에서는 소변은 심장이 주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인들이 심장병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심장이 안좋습니다. -_-;;;; ( 자학개그 글은 아닌데.....)




니콜 키드먼 누님의 저 넓고 크고 아름다운 이마~! 요통 있는지 소변 자주 보는지 함 물어볼까요?



각설하고,

이런 분들은 약을 쓸 때 에도, 소변을 잘 통하게 해주는 택사, 목통 같은 걸 좀 더해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변을 잘 통하게 해 주는 게 결국 양기를 잘 통하게 해 주는 것이니까요.
양방 이뇨제라 할 지라도, 이마가 튀어 나온 사람의 요통에 가미해서 쓰면 유효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양기를 보하는 약인 인삼류는 잘 맞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이 될 확률이 크지요.
만약 자신이 이마가 튀어나왔는데 소변이나 요통문제 까지 있다면, 인삼 홍삼류 드실 때 조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마가 튀어나온 백인들이 황인종 흑인종보다 소변 문제가 많다던지, 요통(back pain)의 유병률이 높다던지 이런 연구결과가 뒷받침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아직은 좀 더 연구해 봐야 할 주제 인 것 같습니다.
백인들이 심장병 유병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그 자료 다시 찾기가 참 힘들군요. -_-;;;;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ktmd0c.egloos.com/tb/1556924 [도움말]

덧글

  • 갑그젊 2009/10/28 01:00 # 답글

    ㅎㅎㅎ 그렇군요...코가 크면 대장이 길군요..ㅎㅎ

    혹시 다른 종에게도 적용이 되나요? 아니면, 인간에만 해당이 되는 건가요?ㅎㅎ
  • 에로거북이 2009/10/28 01:08 #

    안주무세요? ㅎㅎ

    코가 길면(크면) 대장이 큰 이유는,
    원래 코는 간과 통하는데, 간-대장이 서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확실한 연구 데이터는 아직 제시하기 힘들지만 ( 차차 연구해 볼 과제 중 하나입니다만 )
    이 목 구 비 가 반듯하게 갖춰진 모든 동물이라면 ( 인간 원숭이 개 닭 등 )
    아마도 적용 될 사안 인 듯 싶습니다.
    같은 종류의 원숭이라도 코 길이에 따라 대장 길이를 재어 본다면 증명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highseek 2009/10/29 13:22 # 답글

    음. 저런 이론을 보면서 언제나 들던 의문인데..

    신체 장기와 외형 중 어느것이 원인이고 어느것이 결과인지 혼동이 되더군요. 코와 대장의 관계를 보면 대장의 모습에 코가 맞춰지는 것인지, 아니면 코의 모습을 대장이 따라가는 건지, 둘의 선후관계가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왜냐하면, 둘이 연관관계가 있다면 성형수술을 한다거나, 아니면 대장 관련 수술을 받는다거나 할 때 선후관계에 따라 변화 양상이 달라질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 에로거북이 2009/10/29 15:06 #

    http://ktmd0c.egloos.com/1520530
    일단 제가 볼 땐 발현원리는 이와 같고, 따라서 '이목구비가 先(원인) 이고, 오장육부가 後(결과)' 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장수술을 하면 이목구비에도 다소간 거꾸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만, 그런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성형 수술이나 혹은 교통사고 등을 당해서 얼굴 모양이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몸이 달라지는것 아니냐.

    이런 명제는 관상에서도 꽤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흉한 상을 성형수술해서 바꾸면 인생이 달라지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죠.
    그러나 어떤 유명한 관상가는 '사람이 근본 바탕이 바뀌지 않고 겉만 꾸미면, 당장은 좀 나아지는 것 같게 느껴질 지 모르나, 그 '본질'에는 변화가 없으니 곧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간다'라고 말합니다. (..)

    이걸 학술적으로 이야기하려면 더 많은 설명과 정리가 있어야 겠습니다만, 일단 저도 기본적인 생각은 같음을 알려드립니다.



    샤실 사고 같은 요인으로 인한 후천적인 변화의 이야기는, 이 이야기의 주제가 아닌 것 입니다. 이목구비는 씨앗이 되고 씨앗은 부모님한테 물려받아 태어난 것입니다. 사고나 수술 전 타고난 나의 이목구비 모양은 그야 말로 내 몸의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 주는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 highseek 2009/10/29 16:26 #

    음.. 그렇다면 수술 같은 외과적 요법에도 변하지 않는 어떤 본질적인,'이목구비의 생김새'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말씀이신듯 한데, 맞나요? 그렇다면 우리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이목구비의 생김새(예를들면 코의 크기, 눈의 넓이 등)도 그 '본질적인 생김새'에 따라 나온 결과로 해석해야겠군요.

    만약 이런 '본질적인 생김새'가 별도로 존재한다면(마치 의식과 별개로 무의식이 존재하는 것처럼요. 물론 서로 독립관계인 의식/무의식과는 좀 다른거긴 하지만..) 이 본질적인 생김새는 불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수술이 아닌 어떤 다른 방법으로 변화가 가능한 것인지 등 추가적인 의문들이 계속 생기는군요.
  • 에로거북이 2009/10/30 23:38 #

    참 핵심 잘 짚으신단 말이에요. ㅎㅎ

    전번 포스팅 같은 글에선 차마 다 쓸 수 없었던 이야기입니다만
    솔직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그러한 '본질'이 따로 존재한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본질을 현대과학적 으로 증명하란 요구는 현재 기준으로는 좀 무리한 요구에요. 이건 마치 기독교의 신을 현대과학적인 용어와 증명으로 증명하라는 요구와 비슷한 것이라서...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대 과학의 연구 용어로 이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이나,
    실제 세계에는 객관 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기 힘든 '주관' 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70억 인류가 모두 다른 세계가 바로 '주관의 세계' 입니다.

    사람을 치료함에 있어, 한의학의 일부 관점은 바로 그 '주관의 세계'를 치료하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물론 한의학에도 상한론 쪽 계열은 70억 인류에 공통되는 객관을 치료할려고 노력합니다.

    이에 반해 양방은 객관쪽에 100% 치중하여 치료하려고 노력하는 의학이죠.

  • highseek 2009/10/31 00:06 #

    뭐 정신분석학에서 무의식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개인마다 다른 거라 재현성 관련한 실험을 할 수도 없고.. 이래서 정신분석학도 자연과학 취급을 못받고 사회과학이나 인문학 쪽으로 취급받는데, 말씀하신 대로라면 '한의학의 일부 분야'도 아마 이렇게 될 듯 하군요. (...)

    그나저나 '본질'을 전제한다면, 사례분석 위주로 연구가 진행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본질의 존재 증명은 일단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치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 어떠한가 위주로 들어가야겠군요. 마치 정신분석학에서 무의식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보다 무의식의 발현기제와 성질, 내부 기전 등에 집중하듯이 말입니다.
  • 에로거북이 2009/11/01 03:04 #


    일전에 과학벨리에서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은
    (심지어는 어떤 고1학생한테까지 '옹알거린다'는 모욕적인 표현으로 욕을 들어먹은)

    "이목구비와 오장육부: 오행과 충" 이라는 포스팅은
    '주관의 관점'을 바탕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객관의 세계 에 익숙한 과벨 여러분들께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을 겁니다.


    그래도 highseek 님이 그나마 이해를 해 주셔서 드리는 말씀인디,
    혹시 만약 길에서 가로수와 옆에 선 인간(여자면 더욱 좋습니다)을 동시에 세워 놓고 한번 비교해 보세요.
    제가 동물과 식물의 차이점으로 이목구비를 든 이유를 조금은 이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각설하고,
    한의학이라고 해서 객관화의 세계가 존재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상한론> 입니다.
    들어보셧는지 모르겠지만, <내경>과 더불의 한의학의 양대 축을 이루는 중요한 서적이죠.

    일본 의사들 (Medical Doctor. M.D. 들입니다.) 이 활발하게 연구하고 이미 적지 않은 데이타가 축적된 게 <상한론>입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마황탕의 인플루엔자 증에 대한 연구" 포스팅이 바로 일본에서 가장 과학적인 스펙트럼으로 고전 한의학을 연구해서 나온 결과 입니다.

    <상한론>이 왜 객관의 세계를 논할 수 있느냐,
    바로 '식물' 곧 음양을 중심 잣대로 쓰고 있거든요.

    한의학 중에서 그나마 현대과학의 패러다임으로 가장 쉽게 연구 가능하고, 실험 데이타를 모으고 분석 가능한 분야는 아마 <상한론>일 거에요.



    그런데 중요한 건, 사람은 '식물' 이 아니라는 것이죠. !!!



    중국 일본쪽의 의학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대부분 객관의 세계만을 중시합니다.

    사람은 식물이 아닌데....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만이, 그 고유의 서적인 <동의보감> 과 <동의수세보원> 에서
    상당히 주관의 세계를 강조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관의 영역이야 말로 미래의 의학이 나아가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객관의 <상한론> 보다는 주관의 <동의보감> 쪽으로 좀 더 연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 에로거북이 2009/11/01 03:10 #


    사람은 식물적인 요소 곧 음양을 기반, 베이스로 깔고 ,
    그 위에 동물적인 요소 곧 오행을 갖추어 생겨난 존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중국 일본의 의학처럼 사람 몸 속에 포함된 식물적 요소, 객관화된 요소에 치중하는 것도 전혀 의미가 없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 객관적 요소가 병을 바라보고 인간을 분석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사실이지요.

    그러나 <동의보감> 과 <동의수세보원> 은 그 객관적 기본을 바탕으로 하지만,
    그것 보다 좀 더 깊은 세계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주관의 세계 이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