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습론 과 관절운동
음양은 우전, 기혈은 좌전, 조습은 전후 굴신 운동 을 주관한다.
인체의 관절을 보면
1. 좌전 (기혈) 우전 (음양) 의 조화
2. 전후 (조습) 의 조화
3. 팽창하려는 운동 (혈) 과 수축하려는 운동 (기) 의 조화
4. 빠르게 돌아가려는 운동 (양) 과 느리게 돌아가려는 운동 (음)의 조화
의 4대 조화를 갖고 움직이고 있으며 ,
네 요소 중 하나만 어긋나면 통증이 생긴다. 요통 슬통 항강통 수지 관절통 등 모든 통증의 기전
보론)
1. 기혈 음양 은 체용 관계
기혈이 體, 음양이 用 이 되면 우전.
우리 몸의 모든 관절을 우측으로 돌리는 운동은
기혈 體 : 기혈이 중심기둥이 되고,
음양 用 : 음양이 기혈을 붙잡고 돌아가는 것.
우리 몸의 모든 운동 중 좌측으로 돌아가는 운동은
음양 體, 기혈 用
천도 지도가 맞물리는 이치와 같다.
따라서 좌혈우기 란 이야기는 기혈의 문제에 국한된 설명.
팽창시키는 혈은 천도에 가깝고 수축시키는 기는 지도에 가깝기 때문에.
음양은 좌우와 다르게 설명해야 한다.
2. 조습은 無에서 有를, 實體를 만드는 기능
음양 기혈은 조습에 의해 만들어진 실체를 운동시키는 기능
따라서 인체는 조습 대 음양기혈이 대립하면서 상호의존 한다.
1) 아치의 원리 : 공간을 채우면 펴지고, 공간을 비우면 구부려진다.
구부리는 것이 조, 펴는 것이 습.
2) 말리면 펴지고, 적시면 늘어진다 : 구부리는 것이 습, 펴는 것이 조
관절의 기동은 1)항과 더 연관될 듯 하다. 2)항은 근육쪽의 운동이다.
습이 근육에서 관절쪽으로 이동하면 관절이 펴지고 근육은 마르고(따라서 펴지고)
습이 관절에서 근육쪽으로 이동하면 관절이 구부려 지고 근육도 적셔져서 부피가 커진다. 오므라든다.
현대의학에서 근육이 펴지고 구부려지는 원리를 설명한 것과 비슷하다.
단 현대의학은 근육만 바라보고, 근육이 폇다 구부렸다 하는 운동의 최종 목적인 '관절'은 연관해서 바라보지 않고 있다.
근육 못지 않게 관절을 중시하는 게 한의학의 특징이다.
<동의보감> 에서는 "펴기 힘들 때는 근육, 구부리기 힘들 땐 뼈의 문제..." 라고 하였다.
펴기 힘들다는 것은 근육의 습이 관절로 잘 이동하지 못한다는 것. 근육에 습이 많다. 간이 주치한다. (肝主筋)
구부리기 힘들다는 것은 관절의 습이 근육으로 잘 이동하지 못한다는 것. 뼈 관절의 병은 신이 주치한다. (腎主骨)
일침에서 목을 뒤로 넘기기 힘들 땐 담정격, 목을 숙이기 힘들 땐 신정격을 주치로 한 이유는 ,
水火分治歌 에서 담은 火, 신은 水火가 동시에 있는 것이다.
담정격을 놓으면 간담이 상호작용해서 근육쪽의 과도한 습을 말린다.
신정격을 놓으면 뼈(관절) 쪽의 과도한 습을 정리한다.
그래서 담정격이 목을 펴는 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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