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 와 오장육부 : 머리/몸 에서의 오행의 구현
얼굴(面) 이라는 밭에,
오행성의 파장이 드리워진다.

태양계의 천체들 . 이중 지구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日 月 과 木 火 土 金 水 5행성이다.
일월의 기운을 일러 음양, 오행성의 기운을 일러 오행이라 한다.
金水 가 耳 를 낳고 ( 금성과 수성이 귀를 낳고 )
木火 가 目 을 낳고 ( 목성과 화성이 눈을 낳고 )
水火 가 口 를 낳고 ( 수성과 화성이 입을 낳고 )
金木 이 鼻 를 낳는다. ( 금성과 목성이 코를 낳는다 )
木火 가 目 을 낳고 ( 목성과 화성이 눈을 낳고 )
水火 가 口 를 낳고 ( 수성과 화성이 입을 낳고 )
金木 이 鼻 를 낳는다. ( 금성과 목성이 코를 낳는다 )
from <지산선생임상학특강 I>, p.53, 지산출판사, 2003
그리하여 이 목 구 비 가 완성된다.
얼굴이라는 밭에 심겨진다.

눈 코 귀 입 이 얼굴이라는 밭에 또렷하게 심어져 있다.
사람마다 눈 코 귀 입이 생긴게 다르니 당연히 체질도 성격도 생활습관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도,
그리고 앓는 질병도 틀리다.
한마디로 씨앗이 다른 것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씨앗을 밭에 뿌리면

이렇게 나무가 줄기와 이파리를 펴면서 자라나듯

코 라는 씨앗에서

그리고 앓는 질병도 틀리다.
한마디로 씨앗이 다른 것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씨앗을 밭에 뿌리면

이렇게 나무가 줄기와 이파리를 펴면서 자라나듯

코 라는 씨앗에서

동의보감 肝膽圖
肝 이라는 이파리가 폈다.
곧 코는 種子 이고, 간은 그 종자가 자라나 만들어진 잎이다.
그래서 해부학 용어로도 이파리 처럼 생겼다고 해서 肝葉 이라고 했다. 肺葉도 마찬가지.
간과 폐가 이파리 모양으로 생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심장은 연꽃 모양이고, 신장은 콩 같은게 처음 나면 떡잎 2개 나는 모양 처럼 아주 못생긴 떡잎 모양이다.
( 비장은 좀 특이한데, 이것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할 예정이다. )
사람은 뇌, 머리가 뿌리가 된다....
이목구비(구멍)은 뿌리에 난 구멍으로 陽氣를 출입한다...
의서에 보면 肺葉 이라고 되어 있는게 五臟 이란 잎사귀란 뜻이다. 五臟 은 다 잎사귀로 그려져 있다. ....
식물은 잎사귀가 하늘을 보고, 동물은 잎사귀가 땅을 보는 식으로 반대로 되어 있다.
from <지산선생임상강의록 IV> , p.69-72 , 2003, 지산출판사
이처럼,
종자 ( 이 목 구 비 ) 의 형성에 오행 ( 목화토금수 ) 이 밀접하여 연관되었기 때문에,
오행의 변화가 종자의 발현상인 오장. 肝 心 脾 肺 腎 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동의보감> 에서는 이목구비 의 모양(크고 작고, 삐뚤고 바르고, 불안하게 들리고 평안하고 ) 을 들어
그 사람의 오장육부의 모양과 잘 걸릴 수 있는 질병을 가늠했다.
예를 들면, "코가 크면 오장육부가 전부 크다(크다는 것은 곧 허 하다는 것이다)" 는 식으로 말이다.
그 원리가 여기에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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