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평위산, The 보중익기탕, The 육미지황탕
놈놈놈 처럼
한약의 3 대 축 이다.
精 : 인체 구성의 가장 기본되는 물질
氣 : 인체 외형을 재단하고 만들고 유지시켜 주는 원동력
神 : 위장에서 나오는 기혈(위의 기와 좀 틀림) 의 총체
血 : 오장육부를 운영하는 힘
정은 인체 하복부 아래 ( 배꼽 아래부터 회음부위 : 이른 바 하단전 ) 에 저장되는데,
배가 운동(복부운동 : 배꼽 중심으로 ) 함으로써 저장된 정을 깨서 기를 만든다.
정이 부족하면 육미를 쓰고,
정을 깨서 기를 만드는 게 잘 되지 않으면 보중익기탕을 쓴다.
정을 깨서 기를 만드는 데 풍한서습조화- 六氣 의 힘을 빌리며,
따라서 인체가 육기의 힘을 잘못 빌려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 사철 감기에 보중익기탕을 기본으로 쓴다.
또한, 정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기를 끌어올리는 (보중익기탕) 약을 써서는 안되는데,
이는 뿌리가 약한 사람의 뿌리를 더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때는 쌍화탕을 쓴다.
한편 위장은 음식물로부터 기혈 을 뽑아 돌리는 축이 된다.
( 위장의 기는 보중익기탕의 기와는 틀린데, 보중익기탕의 기는 형체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 라고 하면 이 때의 기는 神과 연관된 기 이다. )
위장에 문제가 있어서 ( 정신적인 문제로 위장의 활동이 정체된다던지, 염증이 있다던지 함 ) 기혈을 돌리는 작용이 떨어졌을 때 평위산을 쓴다.
이진탕, 사물탕, 사군자탕은 모두 위장에 들어가는 약이라 할 수 있겠다.
환자의 병을 볼 때도,
평위산 계열인지(神), 보중익기탕 계열인지(氣), 육미 계열인지(精)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 같다.




덧글
레드스피릿 2009/12/23 11:08 # 답글
배가 운동(복부운동 : 배꼽 중심으로 ) 함으로써 저장된 정을 깨서 기를 만든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정을 깨서 기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정을 깨서 혈도 만드나요? (정은 진액 또는 원음 을 말씀하시는건지요?)
제 병 치료를 목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에로거북이 2009/12/23 13:49 #
精 이란 동의보감의 정기신혈, 곧 인체를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4대 물질 중 하나를 뜻합니다. 진액이나 원음과 비슷한 개념이긴 하나, 진액 원음보다 좀 더 정화되고 순수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정혈은 원래 동원(同源) 이긴 합니다만, 정과 혈의 관계는 정을 깨서 혈을 만든다기 보다는,
정 과 기 가 서로 상호간에 변화되는 가운데 혈 이 있어 균형을 잡아준다 는 개념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정혈부족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병이 피부병입니다. 왜냐하면 정이 부족하면 혈이 부족해지고, 혈이 부족하면 12경맥이 다 부족해지며, 12경맥이 부족해지면 12경맥이 지나는 피부가 다 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혈은 동원 이기 때문에 정을 보하는 약(숙지황 같은 것)들은 모두 혈 도 보하는데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에로거북이 2009/12/23 23:03 #
또한 기를 깨서 다시 정으로 만들면 혈이 생성된다는 뜻이기도 하죠.이진탕이 담(痰) 곧 기울(氣鬱)을 치는 약이라고 하는데, 담과 기울을 깨면 그게 정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이진탕이 보혈(補血)약으로 쓰이기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