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것처럼 업 된다. 잡담논설雜談論說



경혈가(經穴歌)를 하루에 몇 번씩 외우니까

술 취한 것 처럼 기분이 업 된다.

희한하다.



현실 속에서 그렇게 쌓이던 분노도 많이 사라지고 ( 물론 아직 눈 녹듯 사라지진 않았다. ^^  )

누가 뭘 물어봐도 친절하게 대답이 나오고 전에 처럼 비꼬는 경향이 많이 사라졌다.



그런데 상향이 너무 과했던지,

오늘은 평소 같으면 조심하던 말도 막 해버린 것도 두어 건 있는 듯 하다.

누구에게 상처나 안 줬는지 모르겠다만,

밥 먹고 또 외어야지.



어쨋든 참 신기한 효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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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갑옷을 그리는 젊은이 2009/06/30 19:57 # 답글

    경혈가...요? 그게 뭔가효??ㅎㅎ
  • 에로거북이 2009/06/30 20:30 #

    사람 몸의 주요 경혈 약 200 자리를 7언 절구로 노래 (옛날 중국 영화 같은데 보면 나오는 시가 노래) 처럼 해 놓은 겁니다.

    수태음폐십일혈
    중부운문천부결
    협백척택공최존
    열경경거태연섭
    어제소상여구엽

    12경맥 중 수태음폐경 경혈가 입니다.
    경락 위치상으로는 겨드랑이 밑에서 엄지손가락으로 가구요, 폐(肺)의 기능을 주관합니다.
    딱딱하게 외우면 안되고, 노랫가락을 맞춰 운율을 줘서 읽어봅시다. ^^
  • 보거스를 닮은 젊은이 2009/06/30 22:32 #

    아.............하..................하하......하....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같은 꼬꼬마로서는....대뇌가 하얗게 타는 느낌이..ㅡㅜ;;
  • 에로거북이 2009/07/01 07:32 #

    왜 갑자기 필명이 보거스를 닮은 젊은이가 되는 거죠 ^^?
  • 그림을 그리는 젊은이 2009/07/01 08:41 #

    http://yeoldy.egloos.com/9908283

    이 곳을 보시면... 사건의 전모가...ㅎㅎㅎㅎ
  • 에로거북이 2009/07/01 20:22 #

    제 고등학교 친구중에 별명이 보거스 있었는데,

    갑옷님보다 '한 레벨 더' 보거스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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